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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과제빵2

마들렌은 왜 조개껍데기 모양일까? 처음 마들렌을 만들었을 때는 쉬운 제품이라고 생각했다.반죽도 복잡하지 않고 공정도 길지 않았다. 크기도 작고 사용하는 재료도 특별하지 않아 보여서 크게 실수할 일이 없을 것 같았다.그런데 막상 작업을 해보니 생각처럼 쉽지만은 않았다.한 번은 마들렌을 구웠는데 배꼽이 전혀 올라오지 않은 적이 있었다.처음에는 오븐 문제인 줄 알았다. 온도가 이상했나 싶어서 오븐도 확인해 보고 반죽 상태도 다시 살펴봤다.그런데 레시피를 다시 확인하는 순간 이유를 알 수 있었다.베이킹파우더(BP)를 넣지 않았던 것이다.그때 가장 먼저 들었던 생각은 단순했다."이렇게 쉬운 반죽을 내가 실수했다고?"또 한 번은 반죽을 너무 늦게 치는 바람에 충분히 휴지할 시간이 없었던 적도 있었다.이미 예약 생산 시간이 정해져 있었기 때문에 기다.. 2026. 6. 16.
바게트는 어떻게 프랑스의 일상이 되었을까? 바게트는 어떻게 프랑스의 일상이 되었을까길고 얇은 모양, 딱딱한 껍질, 씹을수록 고소해지는 맛. 바게트는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빵 중 하나다.하지만 흥미로운 점은 바게트가 단순히 “프랑스를 대표하는 고급 빵”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프랑스 사람들에게 바게트는 특별한 날의 음식이 아니라, 매일 식탁 위에 자연스럽게 올라오는 일상의 빵에 가깝다.한국에서는 밥이 식사의 중심이라면, 프랑스에서는 오랫동안 빵이 식탁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 그렇다면 수많은 빵 중에서 왜 바게트가 이렇게 일상 속에 깊게 자리 잡게 되었을까.바게트는 처음부터 프랑스를 대표한 빵은 아니었다지금은 프랑스를 떠올리면 바게트가 가장 먼저 생각나지만, 처음부터 국민 빵이었던 것은 아니다. 과거 프랑스에는 둥근 빵이나 큰 식사용 빵들이 더 흔.. 2026. 5. 24.